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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고수VS서하준, 진세연 두고 서로 질투 폭발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7-03 23:0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옥중화' 고수가 서하준을, 서하준은 고수를 질투했다.

3일 방송된 MBC '옥중화'에서는 옥녀(진세연)가 윤태원(고수)에게 명종(서하준)에 대해 털어놓으며 한 층 더 가까워졌다.

앞서 명종은 옥녀에게 "올해 공염분의 소금생산량이 적어 군영에 들어갈 소금이 모자란다. 군영에 소금을 납품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윤태원은 소금을 군영에 납품할 작정으로 오로지 정난정(박주미)을 겨냥한 소금납품 쇼를 벌였고, 이는 제대로 통했다. 정난정 상단은 엄청 손해를 봤고, 정난정은 "내 윤태원이 이놈을"이라며 분노를 폭발했다.

옥녀는 사람들에게 명종에 대해서 숨겼고, 윤태원은 "나한테도 숨기는거냐"며 질투했다.

결국 옥녀는 윤태원에게 "그 나으리 주상전하의 암행어사다"고 말했다. 이에 윤태원은 "전옥서 사정이야 알만큼 알았을테고 더 이상 만날 이유 없다. 그 남자 만나지 말라"고 말했고, 옥녀는 "행수님이 만나지 말라면 안 만나겠다"고 답해 윤태원을 웃게 했다.

거짓 된 정보를 흘린 천둥(쇼리)은 민동주(김윤경)의 부하들에 붙잡혔고, 이 과정에서 민동주가 나타나 옥녀를 붙잡을 것을 명했다.

이에 천둥은 옥녀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눈치채고는 바로 달려갔고, 그 시각 옥녀는 명종을 만나러 갔다.


옥녀는 명종에게 "더 이상 나으리를 만날 일은 없을 듯 하다"고 말했지만, 명종은 옥녀를 붙잡았다.

그러면서 명종은 옥녀에게 윤태원과의 사이를 물었고, 당황한 옥녀는 바삐 자리를 떴다. 이때 민동주의 부하들이 옥녀를 붙잡기 위해 ?아 왔고, 옥녀는 명종과 함께 도망쳤다. 옥녀는 숨는 과정에서 명종을 끌어당겼고, 명종은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특히 명종은 옥녀의 무예 실력에 놀랐고, 옥녀는 "체탐인으로 활동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때 문정왕후(김미숙)는 명종을 찾아갔고, 명종이 대낮에 궐 밖으로 미행을 나간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를 알지 못하는 명종은 옥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윤태원은 옥녀에게 "너 뭐하냐? 나 좀 보자"고 화를 냈고, 명종은 옥녀에게 "다음에 보자"고 말했다. 이에 윤태원은 명종에게 "다시 볼일 없으니 다시 옥녀 찾지 마십시오"라고 말하자 명종은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후 옥녀는 윤태원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위해서 만났다"고 말한 뒤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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