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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함께' 윤정수, '대세' 김숙 위한 특급내조(feat.꽃가마)[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6-28 22:47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님과 함께' 윤정수가 김숙을 위한 특급 내조를 펼쳤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윤정수가 김숙의 백상예술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대대적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근 김숙은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윤정수는 "(김숙이 상을 받은 뒤로)주위에서 축하를 많이 해줬다. 김숙 씨가 상을 타도 제가 탄 것처럼 보이는가 보더라. 축하해준 사람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아침부터 분주하게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어 윤정수는 아파트로 들어오는 길목에 레드카펫을 까는 것은 물론, 입구에 축하 메시지가 적인 플랜카드까지 장식해 놔 김숙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김숙과 함께 감사의 의미로 이웃들에게 정성스레 떡까지 돌리며 아내를 위한 특급 내조를 펼쳤다.

그러나 윤정수는 자신은 상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과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김숙은 "오빠는 상을 못 받았지만, 나한테 오빠는 대상이다"고 닭살 멘트를 날리는가 하면, 특별 제작한 '뒷바라지 상'을 건네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윤정수는 직접 제작한 황금색의 꽃가마에 김숙을 태워 화려한 카퍼레이드를 펼치며 고깃집까지 이동해 눈길을 끌었다. 윤정수는 동네를 돌며 마주치는 주민들에게 "김숙이 상 탔어요"라고 연신 자랑을 늘어놓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소고기와 샴페인으로 기쁨의 외식을 즐기며 "1년간 고생했다. 축하한다"고 러브샷을 나눠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허경환은 생애 처음으로 전셋집을 구한 오나미의 인테리어를 도와주며 매너있는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은 능숙한 모습으로 블라인드를 설치하며 "이런 거 남자 없으면 어떡하니"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오나미는 "결혼 잘했다"며 기뻐했다.

이어 오나미는 살림살이 장만에 나섰다. 가구매장을 함께 둘러보던 허경환은 전셋집을 마련하느라 긴축재정을 시작했다는 오나미를 위해 "화장대 하나는 오빠가 사줄게"라고 통 크게 고급 화장대를 선물했다.


허경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셋집으로 이사하느라 돈 아끼려는 오나미가 기특해서 화장대를 선물하게 됐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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