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택시' 양정원과 심으뜸이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그러면서 그는 바디 셀피를 찍으며 뿌듯함을 드러낸 뒤 "왜 사기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침식사로 각종 채소와 방울토마토, 두부에 특제소스를 뿌려 먹는 등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이후 택시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보다 낫다고 싶은것으로 각자의 라인을 꼽으며 라인부심을 드러내며 신경전을 벌였다.
양정원은 2014 미스인터콘티넨탈 서울대회, 심으뜸은 2014 WBC 피트니스 등 각종 대회를 휩쓴 인물들.
과거 부상으로 발레를 포기했다는 양정원은 "이후에 필라테스를 접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균형이 무너졌었다"며 운동으로 전향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때 양정원은 "사실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연기자로 데뷔했다"며 "연기가 좋았는데 준비가 안됐다. 그래서 원래 하려던 걸 하자 해서 필라테스를 공부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두 사람은 "어깨 높이를 본다", "자세를 본다" 등 직업병을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양정원과 심으뜸은 몸매 만큼이나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양정원은 수입을 묻는 질문에 "기업 강의가 수입이 좀 괜찮은 편이다. 시간당 100~200만 원 받는다"며 "작년에 1억 정도 벌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심으뜸 역시 "주수입원은 레슨과 인세다"며 "연봉이 못해도 4~5천만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정원은 '연예인에게 대시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1명 이상에게 받은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심으뜸은 "연예인에게는 받은 적이 없고, 개그맨이나 스포츠 스타 들에게 SNS를 통해 연락을 받은 적은 있다"고 털어놨다.
이후 양정원의 언니와 심으뜸의 쌍둥이 동생이 방송에 직접 출연, 심으뜸과 양정원의 과거 남자부터 식성 등 폭로를 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