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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또 다른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를 받게 된 가운데 그가 공익근무 중인 강남구청 측은 "과도한 관심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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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연예계를 떠들석하게 만든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가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이날 오후 또 다른 고소인이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이틀 전 고소를 취하한 A씨와 유사한 사건 유형을 보이는 B씨가 등장한 것.
B씨는 박유천이 톱스타인데다 이 일이 밝혀졌을 때 생계수단을 잃게 될까 혼자 속앓이를 했는데 얼마전 비슷한 사건의 기사가 나서 이를 보고 뒤늦게 용기를 냈다며 고소 계기를 밝혔다.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측은 이와 관련해 "오늘 오후에 피해자 신고 접수를 받았다. 아직 피해자 신고 접수를 받은지 얼마 안돼 CCTV 등 증거 수집에 대한 상황을 보고 할 수 없다"며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피해자의 피해 사실을 조사한 다음에 박유천의 소환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첫 번째 성폭행 혐의 사건과 통합해서 수사를 진행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