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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 영화로 나온다, 2017년 크랭크인

배선영 기자

기사입력 2016-06-16 11:15



[스포츠조선 배선영 기자] '논개'가 영화로 나온다.

16일 제작사 국 엔터테인먼트 측은 "죽음으로 충절을 보인 의기 논개의 이야기가 담긴 김별아 작가의 소설 '논개'가 영화화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시나리오 작업인 단계이며 캐스팅은 아직 미정인 상태다. 프리 프로덕션이 끝나는대로 2017년 중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영화 '논개'는 양반가의 딸이었던 논개가 훗날 장수 현감 최경희의 첩이 되어 전쟁터를 누비며 뒷바라지를 하던 중 남편의 순국 이후 왜장을 유인, 남강에 투신하는 의로운 일대기를 담을 예정이다. 원작자인 김별아 작가는 '미실', '어우동, 사랑으로 죽다', '채홍' 등을 집필한 바 있다. 국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김별아 작가의 소설 '논개'에 대한 판권 계약을 완료했다.

배우 김상경, 박선영, 김혜리, 남성진, 김지영, 김태한 등이 소속된 국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논개'를 시작으로 영화 제작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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