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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운빨로맨스'의 류준열이 황정음의 '수호천사'로 거듭났다.
이어, 계속 실랑이를 벌이던 수호는 결국 늘어져버린 보늬를 업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수호는 침구와 수건을 챙겨 보늬를 눕히고 빗물을 닦아주다 "대체… 어떤 인생을 산 거야.. 당신"이라며 눈, 코, 입 하나하나를 깊이 응시했다. 이어진 에필로그에서 수호는 곤히 잠이 든 보늬를 바라보다 맞은편에 누워 잠이 들어버렸고, 두 사람의 손끝이 살짝 맞닿은 순간 병실에 잠들어 있던 보늬 동생의 손가락이 꿈틀거리며 시선을 모았다.
이처럼, 류준열은 황정음과 비록 아무일(?) 없는 밤을 함께 보냈지만, 두 사람의 손이 맞닿은 것만으로 보늬의 동생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날 조짐을 보이며 '하룻밤의 진실'이 드러났다. 이에, 류준열은 황정음의 '하룻밤 소원'을 들어준 '수호천사'로 활약하며, 앞으로 더욱 속도가 붙을 이들의 로맨스를 기대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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