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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다컴 정안지 기자]운빨로맨스' 황정음과 류준열이 역대급 '손가락 키스' 스킨십을 성사시키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폭발시켰다.
별 일 없는 하룻밤이 지나간 것 같았지만 7회 에필로그에서 '대반전'이 그려졌다. 알고 보니 서로를 마주보고 자던 두 사람에게 손가락을 맞닿는 스킨십이 있었던 것. 두 사람의 '손가락 키스' 덕분인지 보늬의 동생 보라(김지민) 역시 손가락을 꿈틀거리며 혼수상태에서 깨어날 조짐을 보여 향후 전개에 흥미를 자아냈다.
한편 보라의 상태를 장담할 수 없다고 판단한 심보늬는 동생을 공기 좋은 곳으로 데려가겠다며 회사를 그만뒀고, 그녀가 죽으러 떠난다고 직감한 제수호는 최건욱(이수혁)과 함께 보늬를 찾아 나서며 그 동안 쌓아온 감정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15일 방송한 '운빨로맨스' 7회는 10.0%의 시청률(TNM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나갔고, 예고편에서는 심보늬를 둘러싼 제수호와 최건욱의 삼각관계가 폭발하는 동시에 "이 여자가 내 버그"라고 말하며 싱긋 웃는 제수호의 표정이 그려지며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운빨로맨스' 8회는 6월 16일(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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