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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스타일] 이정재VS이민호VS박해진 "공항패션, 뭣이 중한디"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6-06-16 07:55


왼쪽부터 배우 이정재, 이민호, 박해진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심강탈 스타들이 공항을 런웨이로 변신시켰다. 옷을 뭘 입었는지 따져볼 겨를이 없을 정도로 잘생김 묻은 자태에 여심은 들썩였다. 그럼에도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워야하는 공항 패션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준 그들의 센스는 패션에 관심있는 이들에겐 뜯어볼만한 흥미를 자극했다.


11일 오전 배우 이정재가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다. 이정재는 상하이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출국장을 나서고 있는 이정재.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6.11

▲이정재

이정재라 쓰고 수트라 읽히는 그 남자, 이정재는 공항패션 역시 재킷을 활용한 댄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가볍게 활용할 수 있는 그레이톤 이너 티셔츠에 데님 진일 뿐인데, 블루톤 체크패턴 재킷을 더하니 청량한 계절감이 확 살아난다. 롤업한 팬츠 밑으로 보이는 화이트 스니커즈는 트렌디함을, 메탈릭한 라인이 살아있는 선글라스는 이정재 특유의 아우라를 한층 돋군다.


11일 오전 배우 이민호가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다. 이민호는 상하이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출국장을 나서고 있는 이민호.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6.11

▲이민호

이민호는 발랄했다. 화이트 셔츠에 매력적인 파스텔 블루 색감의 맨투맨으로 편안한듯 트렌디한 모습을 연출했다. 상의로 살짝 덮히는 블루톤 워싱 데님 진과 발목을 살짝 드러낸 에스닉 패턴 샌들은 전에 없이 산뜻하다. 또 캐주얼한 매력의 의상이지만 선글라스를 더하니 스타일리시함 역시 살아났다.


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배우 박해진이 대만으로 출국했다. 박해진은 대만에서 팬미팅 행사를 펼친다. 출국장을 나서고 있는 박해진.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6.08

▲박해진

박해진은 짙은 컬러를 활용해 시크한 매력 과시했다. 탄탄한 상체라인을 더 돋보이게 하는 밀착 티셔츠는 물론 짙은 네이비 슬랙스 팬츠는 남성적인 매력을 돋군다. 언뜻 심플해 보이는 룩이지만 티셔츠를 넣는 정도와 팬츠 롤업의 정도를 조절해 디테일한 감각을 살린 센스가 돋보인다. 박해진이 늘 선보이는 옐로우 팔찌는 이날도 역시 빠지지 않았다.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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