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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콘' 이상훈이 '개 빡친' MC 와하로 변신한다. 분노 폭발 폭풍 디스랩으로 중무장한 이상훈의 직진 풍자는 계속된다.
지난 18일 '개콘' 녹화 현장 모인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와 함께 등장한 이상훈.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90도 인사를 했고 자신의 순서가 되자 기다렸다는 듯 '개콘' 끝판왕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사회자 유민상의 질문 "사람이 아닌 것?"에 의미심장한 오답(?)과 함께 쓴소리를 내뱉기 시작한 이상훈은 살아있는 라임에 신들린 랩으로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나도 시청자와 똑같은 국민의 입장에서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드리고 시원하게 웃으시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라는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던 이상훈. 사이다 개그맨으로도 통하는 이상훈의 풍자 개그가 어디를 향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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