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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시선 사이'는 '여고괴담 4: 목소리', '마마' 등을 연출하고, '소셜포비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을 제작한 최익환 감독, '러시안 소설', '조류인간' 등을 연출하고 '동주'의 갱으로 유명한 신연식 감독, '로맨스 조', '꿈보다 해몽' 등을 연출한 이광국 감독이 각자의 개성에 맞게 작품을 연출했다.
좋아하는 떡볶이를 먹을 자유가 제한되자 필사적인 탈출을 꿈꾸는 여고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우리에겐 떡볶이를 먹을 권리가 있다'(감독 최익환), 항상 누군가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과대망상을 가진 청년의 일상을 다룬 '과대망상자들'(감독 신연식), 보험설계사 세아가 어느 날 우연히 거동이 불편한 아주머니의 부탁을 들어주며 기묘한 일을 겪게 되는 기묘한 하루를 다룬 '소주와 아이스크림'(감독 이광국)까지 독특하고 재기발랄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작으로 떠오른 '시선 사이'는 개봉 전, 6월 2일 개막하는 '4회 무주산골영화제'에 초청됐으며 6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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