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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욱씨남정기'이요원 윤상현의 달달한 분위기의 발코니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이 가운데 옥다정과 남정기가 아파트 발코니에 서서 캔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나란히 하얀 셔츠를 입어 마치 커플룩인 듯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 두 사람은 얼굴에 은은한 미소를 띄운 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만으로도 두 사람 간 관계가 한층 부드러워졌다는 것이 느껴지는 상황. 옥다정이 남정기의 간접 고백에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은 것인지 기대감과 궁금증을 자아낸다.
옥다정과 남정기는 직장 내 상사와 부하로, 또 앞집 사는 이웃으로 크고 작은 사건을 함께 겪으며 미운정 고운정을 쌓아왔다. 때론 의기투합하고 때론 대립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인간적인 매력으로 조금씩 가까워진 두 사람. 결국 돈독한 동지애, 그 이상의 감정을 발전시키게 된 것일까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윤상현의 박력 넘치는 역대급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낸 '욱씨남정기' 15회가 시청률 3%를 돌파, 전국기준 시청률 3.2%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광고제외 기준 3.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에 오르며 마지막까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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