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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송지효 이성경 이나희, 예쁜애들이 웃기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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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가 이제 SBS '런닝맨'으로 아시아를 주름잡는 대세 예능 스타가 됐다. 연기도 예능도 다 잡았다. '런닝맨'을 통해 보여준 여배우답지 않게 인간적이고 털털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어딘가 허당끼 있어 보이면서도 가끔 보여주는 뛰어난 추리력은 '런닝맨'에 재미를 더했으며 홍일점으로서 프로그램에 활력을 가져왔다. 또 '런닝맨'을 통해 화장기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이다, 언제 그랬냐는 듯 뷰티 CF나 화보에서 보여주는 섹시하고 관능적인 모습은 반전 매력의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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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의 예능감이 제대로 드러난 건 tvN 'SNL코리아7'를 통해서다. 이하늬는 연기, 댄스, 노래, 뮤지컬은 기본, 수준급의 판소리와 가야금 연주실력까지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의 매력을 한껏 살렸다. 또한 이하늬가 레드카펫 위에서 자신에게 환호하는 남자들에게 사인을 해주다 바나나 껍질을 밟고 넘어져 팔다리가 부러지는 에피소드 영상에서 보여준 맛깔스럽고 코믹한 연기는 압권이었다. 이는 SNS를 중심으로 '수능 금지곡'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gina100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