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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이번엔 남자 보컬리스트 3인방이다.
개성이 강한 세 가수가 하나의 곡을 함께 부르는 진풍경이 만들어지자, 녹화장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고, '눈,코,입'은 새롭게 재탄생됐다. 이에 임창정은 "내가 태양의 노래를 불러줬으니 이번엔 태양이 내 노래를 불러달라"는 '딜'을 요구하며 태양과 자신의 히트곡 '그 때 또 다시'를 듀오로 열창하기도 했다. '판타스틱 듀오'이기에 가능한 무대인 셈이다.
한편, 태양은 이번 '판타스틱 듀오' 출연에 대해 "섭외가 들어올 즈음, 해외 일정이 있어서 '생각해 보겠다'고 했는데, YG 양현석 사장님이 '이선희, 임창정 선배가 나오니 꼭 하라'고 했다"며 "이렇게 선배들과 무대를 꾸미고 함께 하니,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선희, 임창정, 태양, 김범수가 함께하는 '판타스틱 듀오' 첫 회는 오늘(17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