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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게 바로 미친 존재감이다.
자금난에 허덕이던 조동규는 이지상의 말에 솔깃해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지상의 정체는 사기 투자자. 이지상은 김환규와 차를 마시며 러블리 코스메틱을 당하게 하려는 까만 속내를 드러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지폈다.
연정훈은 내내 여유로우면서도 비열한 웃음으로 보는 이까지 섬뜩하게 했다. 지난 해 7월 종영된 SBS '가면'에서 그간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깨고 악역 민석훈 역을 맡아 시청자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연정훈이 '욱씨남정기'에서도 섬뜩한 연기로 악역 연기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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