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정글의법칙' 설현이 '아이돌 전쟁' 시대의 고충을 토로했다.
설현은 15일 SBS '정글의법칙in통가'에서 '잘 안되는 아이돌' 시절의 괴로움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설현은 '아이돌이 힘들지 않냐'라는 김병만의 질문에 "차라리 연습생 는 편했다. 데뷔만 하면 다 잘 될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설현은 "데뷔가 끝이 아니었다. 사실 전 데뷔한 거에 신나서 잘 안된 것도 몰랐다"라며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잘 안되서 어쩌냐'라고 걱정했다. 좌절감마저 느꼈다"라고 데뷔 초를 되새겼다.
설현은 "2012년 그 달에만 아이돌 40팀이 데뷔했다"라며 처절했던 경쟁구도에 새삼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