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는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그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김태리)로 들어간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다. 국내서도 6월 개봉 예정이다.
칸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는 박찬욱 감독 외에 자비에 돌란, 짐 자무시, 켄 로치, 다르덴 형제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등 세계 각국의 이름 난 거장들이 대거 초청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