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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욱씨남정기'의 '고구마남' 윤상현의 내적 갈등을 담은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윤상현은 기둥 뒤에 숨어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누군가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 윤상현은 차마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망설이는가 하면, 고개를 숙이고 자책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절부절 못하는 윤상현의 리얼한 표정은 안타까움마저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 윤상현은 있는 용기, 없는 용기를 전부 쥐어짜내 피켓을 드는데 성공했지만, 이내 '황금화학' 김상무(손종학 분) 앞에서 쫓겨나는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지난 4회 방송 말미 어렵게 출시한 자체브랜드 '토닥토닥 세럼'이 입소문을 타게 되고, 옥다정이 남정기에게 접대가 아닌 떳떳한 방법으로 유명 홈쇼핑 방송 기회를 따오라는 지시를 내리는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드라마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