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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장현성, 이제훈 형 죽인 범인 '자살로 위장한 살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3-11 20:46


시그널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장현성이 이제훈의 형을 죽인 범인으로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15회에서는 박해영(이제훈)의 형 선우(강찬희)가 김범주(장현성)에 의해 죽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선우를 만나기 위해 이재한(조진웅)이 아닌 김범주가 그의 집을 찾았다. 김범주가 선우가 이재한을 만나려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게된 것.

이에 김범주는 "할말이 있었다고 이재한 형사를 찾아왔다며. 어제 소년원에서 출소 했던데 급하게 하고 싶었던 말이 뭐였어"라고 물었다.

그러나 선우가 계속해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이형사가 안가르쳐 줬으면 내가 여기 어떻게 왔겠어"라고 믿게 만들었다.

선우는 "혜승이를 그렇게 만든 진범을 알고 있다. 인주 시멘트 아들 장태진이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결정적인 증거인 혜승이의 빨간 목도리를 보였다.

그러자 김범주는 "지금이라도 꼭 누명을 벗고 싶은거냐"라며 재차 물었고, 선우는 "네 제가 누명을 벗어야 우리 가족이 다시 같이 살 수 있어요"라며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결국 김범주는 선우 몰래 그의 물에 약을 탔고, 자살로 위장한 살인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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