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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영화 '공조'가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 등 주요 출연진 캐스팅을 완료하고 오는 10일 촬영을 시작한다.
'타짜', '전우치',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베테랑', '소수의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사랑받은 유해진은 남북공조수사에 투입된 강력반 형사 강진태 역을 맡아 현빈과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인간미와 의리를 지닌 강진태는 림철령과 밀착 동행해 탈북범죄조직의 추적에 나서며 극을 이끌어 간다.
남북이 사상 최초로 공조하여 쫓는 탈북범죄조직의 리더 차기성 역은 김주혁이 맡아 이전 출연작들과 대비되는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동룡 역으로 인기를 끈 이동휘는 차기성의 부하이자 밀수 브로커인 박명호 역으로 출연한다. 윤아가 강진태의 처제 민영 역을 맡아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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