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황쯔리에' 황치열, 中 대표 예능 '쾌락대본영' 5일 녹화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6-03-02 09:55



가수 황치열의 중국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진다.

황치열의 소속사 측은 2일 "최근 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통해 중국 내 '황쯔리에 신드롬'을 일으킨 황치열이 후난위성 TV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 제작진의 러브콜을 받고 5일 녹화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황치열의 중국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황치열은 이미 '천천향상(天天向上)'과 춘절 특집쇼 '2016 소년의 밤 춘완', 정월대보름 특집쇼 '원소희락회(元宵喜樂會)'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실력은 물론 재치있는 입담과 순발력으로 예능감을 뽐낸바 있다. 따라서 이번 '쾌락대본영' 출연 소식에 중국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다.

'쾌락대본영'은 1997년부터 시작한 중국 후난위성TV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중국 내 영향력 1위, 전체 시청률 1위, 선호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간판 프로그램으로,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주말 예능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한류 스타들의 단골 출연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해 최근에는 박해진, 이종석, 비, 씨엔블루, 빅토리아 등이 출연한 바 있다.

한편 황치열은 후난위성 TV '나는 가수다 시즌4'에 유일한 외국가수이자 한국가수로 출연, 현재 7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며 총 14부작의 절반을 소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