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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극본 김영현 박상연)한예리의 예리한 촉이 시청자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척사광의 운명을 불안하게 하는 것이 또 있다. 어제(2일) 방송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반촌에 은밀하게 마련해 둔 무기고 안에 잠입하는 척사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이방원과 정도전(김명민 분)의 싸움에 척사광이 관련될 수도 있음을 예측하게 했다.
척사광은 군사들이 출입할 수 없는 반촌에서 화살촉이 발견됐다는 것을 수상히 여겼다. 창고에 들어간 척사광은 안을 살펴봤지만 특별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의심을 풀고 나가려 하는 순간, 척사광은 벽 한 쪽에서 은밀한 기운을 느꼈다. 그 곳에서 자물쇠로 잠긴 또 다른 문을 발견한 척사광은 이 창고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이렇듯 척사광의 예리한 촉은 그녀의 운명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왕자의 난을 남겨둔 '육룡이 나르샤'에서 척사광이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또 다시 육룡의 싸움에 개입되어 칼을 잡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