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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 박보검, 이쯤되면 '인간 케미 자석'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2-20 09:1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케미 자석이다.

배우 박보검이 누구와 있어도 찰떡 케미를 만들어내며 새로운 케미 종결자로 등극했다. 19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에서는 tvN '응답하라 1988' 쌍문동 4인방이 아프리카로 납치된 모습이 그려졌다. 박보검은 스케줄상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보다 늦게 여행에 합류했지만 이내 특유의 케미로 출연진을 사로잡았다. 아프리카로 간다는 말에 놀란 것도 잠시. 스태프까지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켰다.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여행이 아니더라도 박보검의 케미는 빛났다. 19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함께 진행을 맡은 레드벨벳 아이린과도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뭐 달라진 것 없어요?"라는 아이린의 질문에 "머리색이 달라졌습니다", "입술색이 좀더 진해진 것 같아요", "아, 더 예뻐졌어요!"라는 등 다소 낯간지러운 대답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능청스럽게 대본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 역시 '박보검 천사설', '앞으로 더 잘되길', '뭘 해도 좋아보인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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