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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서진과 유이의 로맨스 연기는 어떨까.
2014년 '참 좋은 시절' 이후 약 1년 7개월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할 이서진은 안하무인에 냉정하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금수저 도련님' 한지훈을 연기한다. 놀기를 좋아하는 철부지 부잣집 아들이었지만, 일 중독에 명민한 사업감각을 지닌 승부사로 변신하는 인물이다.
지난해 드라마 '상류사회', '호구의 사랑'으로 한결 성숙해진 연기력을 인정받은 유이는 어린 딸과 단둘이 사는 '싱글맘' 강혜수로 파격 변신을 꾀한다. 오래 전 남편을 잃고 남편이 남긴 빚까지 떠안은 채, 고단하게 삶을 꾸려가지만 힘든 나날 속에서도 어린 딸을 위해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캐릭터다.
제작진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통 멜로 장르로, 파격적이면서도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이라며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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