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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기성용·이청용·손흥민·윤석영 '英 회식' 포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2-27 10:28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들이 한데 모여 소박한 회식을 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축구해설가 박문성은 26일 자신의 SNS에 박지성 기성용 이청용 손흥민 윤석영 등이 함께한 만남을 공개했다.

박문성은 "입버릇처럼 세상에서 가장 부럽고 또 되고 싶은 게 아빠라 했는데, 예쁜 공주님의 아빠 된 거 진심 축하한다"며 "지난 주 인생 중거리에, 아빠의 꿈까지"라고 적고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지성 기성용 이청용 손흥민 윤석영 등 EPL 출신들이 모처럼 한자리에서 만나 즐거운 분위기를 엿보이고 있다.

특히 박문성 해설위원 말처럼 약속이나한듯 박지성 기성용에 이어 이청용까지 최근 딸을 얻으면서 딸바보 대열에 들어선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회동에서 화이팅을 얻었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치른 웨스트브롬과의 리그 홈 경기에서 전반 9분에 득점포를 가동했고, 22일 득녀한 이청용은 아내와 딸을 만나기 위해 출산 휴가를 받아 급거 귀국한 상태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영국 향우회", "소박해서 더 빛난다", "딸바보 아빠들 모임"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기성용 시즌 첫골과 이청용 득녀를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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