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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응답하라 1988' 이일화가 물혹 진단을 받았다.
이에 성동일은 "내가 하나도 걱정할 거 없다고 하지 않았냐. 하나도 걱정 안했다"며 큰소리를 뻥뻥쳤다.
그러자 이일화는 "그래도 불안해할 줄 알았다. 남자는 남자다"라며 남편 성동일을 듬직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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