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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캣츠걸, 모든 장르 소화하는 초고수 등장에 긴장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12-04 14:54


MBC '일밤-복면가왕' <사진=MBC>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복면가왕' 18대 가왕의 영광은 누가 차지할까.

오는 6일 오후 4시50분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에게 도전할 4명의 준결승 진출자들이 펼치는 솔로곡 대결이 시작된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거미와 조장혁을 꺾고 17대 복면가왕에 오른 '여전사 캣츠걸'에 대한 온갖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그녀가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주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해 준결승전에 오른 복면가수는 상남자의 카리스마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의 '고독한 사나이 레옹', 빠질 것 같은 깊은 감성의 '럭셔리 백작부인', 여심을 사로잡는 목소리 '남극신사 펭귄맨' 총 4명이다. 준결승에 오른 복면가수들은 성우 이선, 배우 김형범, 래퍼 제시, 가수 이범학을 꺾고 올라온 만큼 쟁쟁한 실력자들이다.

특히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초고수다", "원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무대 장악력이 대단한 가수다" 등 연예인 판정단의 극찬을 받은 인물이 대거 포진되어 결과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왕좌에서 무대를 지켜보던 17대 가왕 '여전사 캣츠걸' 역시 "오늘 제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 과연 어떤 복면가수가 18대 가왕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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