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인' 강민경 "연기력 우려 알아…열심히 하겠다"

MBC 새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극본 서현주, 연출 최창욱 최준배)의 제작발표회가 3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렸다. 강민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분투기를 그릴 '최고의 연인'은 모녀의 삶을 통해 이 시대 싱글녀와 이혼녀,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가족애를 담는 드라마다.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된다.
상암동=허상욱 기자 [e-mail]/2015.12.0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다비치의 강민경이 연기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강민경은 3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극 '최고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연기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질문을 받았다.

강민경은 이 같은 질문에 "주변의 우려 속에서도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 드라마가 너무 목말라서 하고 싶었다"고 차분하게 답했다.

이어 "우려도 많지만 열심히 해보겠다.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계속 말씀드리지만 응원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민경은 "아름이와 제 나이와 같아 재미있고 공감하고 있다"라며 "좋은 배우들과 선배님들 만나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고의 연인'은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분투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모녀의 삶을 통해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 속에서 따뜻한 가족애를 이끌어 낸다. '달콤한 스파이', '늑대'의 연출을 맡은 최창욱 PD와 '빛나는 로맨스'를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호흡한다. 하희라 강민경 정찬 변정수 조안 곽희성 강태오 김유미 김서라 등이 출연한다.

가족의 희생과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할 '최고의 연인'은 '위대한 조강지처' 후속으로 오는 7일 오후 7시15분 첫 방송된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