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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Instagram)은 오늘 2015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인물, 장소 등 화제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빅뱅 지드래곤(@xxxibgdrgn)이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녀시대 태연(@taeyeonss)과 EXO 찬열(@realpcy), 백현(@baekhyuneeexo), 세훈(@oohsehun)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드래곤은 2015년에만 3백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새롭게 확보해 국내 계정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추가한 계정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5년 새롭게 인스타그램 계정을 신설한 빅뱅 탑(@choi_seung_hyun_tttop) 및 '정자매' 제시카(@jessica.syj)와 크리스탈(@vousmevoyez)은 짧은 시간 동안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모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새롭게 인스타그램에 합류한 국내 연예인 Top 10 목록 중에서, 여배우로는 박신혜(@ssinz7)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2015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태그 된 국내 명소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선정됐으며,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이 사랑한 계절은 봄으로 드러났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한 해 중에 가장 많은 양의 콘텐츠가 게시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어서 5월 25일 석가탄신일과 4월 11일 벚꽃 축제 기간이 많은 활동량을 기록했다.
최근에 긴 대화를 대신해, 감정 표현이나 감상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대화 량에서 절반 이상이나 쓰이고 있는 이모지의 경우에도 순위가 공개됐다. 전체 순위 중 1위는 역시, 웃는 얼굴로 알려진 'LOL(laugh out loud)' 이모지가 꼽혔다.
2015년 설립 5주년을 맞은 인스타그램은 지난 9월 전 세계 월 활동 사용자는 4억 명을 돌파하며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새로운 동영상 앱 '부메랑'을 출시하고 새로운 검색 기능을 도입하는 등 사용자 편의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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