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혜성이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 '재벌 3세 검사' 남여경 역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남여경 역에 낙점된 신예 정혜성은 2009년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상태. '감자별', '기분좋은날' '오만과 편견', '블러드', '딱 너 같은 딸' 등의 작품을 통해 통통 튀는 개성 짙은 연기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정혜성은 "영화 <변호인>은 평소에도 매우 좋아하던 작품"이라며 "윤현호 작가님의 작품을 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라며 "남여경은 무척 냉철한 캐릭터인 동시에 내면에는 혼외자식이라는 콤플렉스로 많은 아픔이 있는 복합적인 인물이라 애착이 간다"고 전했다.
로고스필름 측은 "정혜성은 뛰어난 연기력은 기본이고 놀랍도록 철저하게 캐릭터 분석을 하는 열정적인 배우"라며 "뚜렷한 이목구비와 지적이고 차가운 분위기를 가진 정혜성은 남여경과 놀랄 만큼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최상의 캐스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 담긴 '휴먼 법정 드라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된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