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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패밀리' 공포의 중2 김지민,방송 후 학교서 에그타르트 선물 받은 사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1-24 22:01


아역배우 김지민이 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중2감성'을 200% 담은 리얼 열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지민이 분한 윤수민 캐릭터는 보스 아빠 정준호(윤태수 역)와 안방해결사 문정희(김은옥 역)의 막내딸로 모범생인 오빠와 달리 사고뭉치인 공포의 중학교 2학년이다. 실제로도 16살이기에 캐릭터에 몰입이 쉬웠다던 김지민(윤수민 역)은 말투와 행동 모두 여중생을 보는 듯한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주 방송에서 김지민은 아침부터 사라진 에그타르트를 외치며 엄마 문정희와 설전을 벌여 시선을 끌었다. 모녀의 살벌한 아우라에 화장실도 못가고 눈치를 보느라 안달이 난 정준호의 코믹 연기는 안방극장을 빵 터트렸던 상황.

실제로 김지민은 방송 후 학교에 가니 반 친구들에게 에그 타르트를 선물받았다고. 그녀는 "친구들이 "이거 먹고 엄마 괴롭히지 말고 아빠가 화장실은 편하게 이용하도록 해줘"라고 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또한 "반 친구들은 시청률 20%가 되는 날, 내가 치킨을 쏘길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 미소를 자아낸다.

현장에서 사랑받는 막내로 활약중인 김지민은 "모든 선배님들이 다 잘 해주신다. 장난도 많이 치시고. 배우분들과 스탭 분들 모두 막내로 대하기 보다는 편한 친구처럼 대해주시는 거 같다. 특히 문정희 선배님은 진짜 엄마처럼 약도 챙겨주고, 컨디션도 꼭 체크해 주신다"며 현장을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이처럼 눈에 띄는 러블리한 미모에 톡톡 튀는 매력을 겸비한 김지민이 앞으로 엄마 아빠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어떻게 쥐락펴락하게 될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주 첫 방송 된 '달콤 살벌 패밀리'는 단 2회 만으로도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투하하며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와 배우들의 온몸 코믹 열연은 남녀노소 모두를 유쾌하게 만들어 이번주 방송을 더욱 기대케 했다.

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의 귀요미 막내, 김지민의 중2병 매력은 내일(2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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