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神-객주 2015' 김민정이 안구정화를 불러일으키는 샤방샤방 '남장 꽃선비'로 전격 변신했다.
김민정의 '귀공자 꽃선비' 변신 장면은 지난 10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김민정은 남장 분장으로도 감춰지지 않는 '청초 미모'를 드러내며 등장, 현장을 후끈 달궜다. 더욱이 김민정은 데뷔 26년 만에 처음 시도했던 보부상 개똥이 남장과는 격이 다른 '지체 높은 양반'으로 탈바꿈한 자신의 모습이 신기한 듯 연신 그림자로 다양한 포즈를 취해보며 설렘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김민정은 촬영을 준비하며 해맑은 웃음으로 '선비 놀이'를 즐기다가도 김종선PD가 리허설에 돌입하자 미소를 얼굴에서 거둔 채 장면에 몰입했다. 또한 리허설을 하는 도중 현장이 비좁아 촬영이 다소 힘들게 되자 최대한 자연스러운 동선을 제안하는 등 열의를 불태웠다.
제작사 측은 "김민정은 이제 '변신의 귀재'라고 해도 좋을 만큼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다채로운 변화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라며 "김민정이 또 다시 남장을 할 수 밖에 없던 중대한 이유는 어떤 것인지, 남장을 하고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17회분에서는 장혁이 비겁하고 비열한 방법으로 상도를 어지럽히는 유오성을 향해 초강력 '개념 일침'을 날려 안방극장을 후련하게 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18회 분은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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