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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조혜정이 캐스팅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스스로에 '힘들어고 속상한 것은 촬영이 끝난 후에 하자'고 다짐했다"라며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현장에 최선 다하고 집중하는 것 밖에 없다고 여겨서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인기 웹툰 '상상고양이'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루며 인간이 생각하는 고양이, 고양이가 생각하는 인간의 내면을 세밀하게 묘사해 재미와 함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혜정은 어린 시절 자신의 전부였던 고양이를 잃어버린 후 고양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 길고양이를 돌보는 오나우 역을 맡는다. 현종현에게 고양이와 같은 따뜻한 위로를 느끼고 첫 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귀여운 캐릭터다.
유승호, 조혜정과 더불어 박철민, 마마무 솔라 등이 출연한다. 한예리가 고양이 복길이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이날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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