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특별기획 '송곳' (극본 이남규, 김수진 / 연출 김석윤 / 제작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에 각종 유발자들이 다 모였다?
또한 고과장(공정환 분)의 이간질에 휘둘려 주강민(현우 분)과 서먹해지고 자존감까지 낮아진 황준철(예성 분)과 그런 그를 끝까지 걱정하는 강민의 우정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는 반응. 특히, 자신을 걱정하는 강민과 여자친구 민정(유주혜 분)의 뒤에서 몰래 우는 준철에게 많은 동정이 쏟아졌다.
이처럼 심금을 자극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름을 유발하는 인물들의 활약상도 돋보였다. 인사상무(정원중 분)는 노조를 해산시키기 위해 거짓 증언도 서슴지 않았으며 과거 구고신(안내상 분)을 고문했던 상길(유순웅 분)이 노동상담소 건물 경비원으로 나타나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무엇보다 '송곳'은 우리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다양한 시선에서 그려내고 있기에 더욱 감정이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에 눈물이면 눈물, 소름이면 소름을 유발하는 배우들이 어떤 마침표를 찍을지 남은 방송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매회 시청자들을 감정이입하게 만들고 있는 JTBC 특별기획 '송곳'은 이번 주 토,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며 오는 29일(일) 12부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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