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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미코 남편 A씨 "억울하다…아내에게 미안할 뿐"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1-24 09:06 | 최종수정 2015-11-24 09:06


A씨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근 '성폭행 사건 찌라시' 속 주인공인 A씨가 심경을 밝혔다.

24일 공개된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12월호에는 최근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A씨의 인터뷰가 실렸다. 그간 언론 매체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서울 호텔 수영장에서 20대 여성 2명에게 약을 탄 술을 먹여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유명 연예인의 매제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의 남편으로 알려져 있다.

A씨는 '우먼센스'와 만난 자리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아내를 두고 왜 그런 짓을 하겠는가.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이런 일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아내에게 미안하다. 매일 같이 아내에게 진심이 담긴 편지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우먼센스'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로 지목되며 온라인에 신상이 노출된 모델 K양과의 인터뷰도 진행했다. K양은 "나는 그 사건과 무관하다. 중국에서 활동하느라 한동안 한국에 간 적도 없는데 황당할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먼센스' 12월호에서는 '도도맘 남편과의 심야대화' '추신수 선수 가족 파티 현장' 등 다양한 기사와 함께 송년 특별 부록 '2016 가계부'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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