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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도시락2' 수지 닮은 꼴 김세희 아나운서, 패션 테러리스트 굴욕?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24 01:33


아나운서 김세희가 반전 매력을 과시해 관심을 모은다.

오는 28일(토) 방송되는 SBS플러스 '날씬한 도시락2'에서는 '완벽핏'을 위한 어깨선 만들기 운동법이 소개된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대세' 스포츠 아나운서 3인방(김세희, 홍재경, 진달래)은 늘씬한 몸매 관리법과 자신만의 운동법들을 전함과 동시에 다양한 방송 에피소드를 공개하여 현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스포츠 아나운서 계의 '수지'로 통하는 김세희 아나운서는 자신이 패션 테러리스트라고 깜짝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스튜디오가 아닌 경기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스포츠 아나운서의 특성상 정장을 갖춰 입어도 힐이나 구두를 신을 수 없어 운동화를 신었던 것.

김세희 아나운서는"'패션 테러리스트로 인식될까 안타깝다"는 작은 고충(?)을 털어놓으면서도 이내 "하지만 좋은 경기를 위해서라면 이런 옷차림은 감수할 수 있다"고 말해 프로 정신을 드러냈다.

또 이날 녹화에서 아나운서 3인방은 댄스, 랩, 그리고 자랑 배틀까지 가수 못지않은 끼를 쉴 틈 없이 방출해 MC들의 무한 환호를 자아냈다는 후문. 지성과 아름다운 외모, 감출 수 없는 끼까지 3박자를 두루 갖춘 스포츠 아나운서들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방송은 28일(토) 오전 11시 SBS 플러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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