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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으로 등극한 '레이븐'이 게임의 골격부터 바꾸는 파격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후 레이븐은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빠른 업데이트로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시즌2를 종료하고 게임의 틀을 바꾸는 대대적인 변화가 13일 업데이트를 통해 드러났으며 새로운 무기와 방어구, 신규 지역의 추가가 이어졌다.
기존의 레이븐 업데이트는 특색 있는 무기들에 집중됐다. 유저들은 다양하게 나눠진 무기들을 수집하고 성장하면서 강해지고 싶어하는 욕구를 충족했으며 개발사측도 기존 장비 외에 망토와 벨트 등 추가 부위를 신설해 게임성을 발전시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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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휴먼은 장궁, 엘프는 손 쇠뇌, 반고는 대포가 더해져 기존 플레이와는 차별성 있는 게임이 가능해졌다. 특히 평소 클리어하지 못했던 스테이지를 수월하게 넘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결투장에서도 상대방이 다가오지 못하게 만들면서 기존의 밸런스가 무의미해진 것이다.
물론 일부 콘텐츠에서는 아직도 기존 무기들이 강력함을 자랑하고 있으나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 자체의 변화로 이어졌다. 유저들 사이에서도 원거리 무기 추가와 관련해 많은 의견들이 오가는 중이며 일부 반발하는 유저도 있으나 신규 유저들과 복귀 유저들 중심으로는 호응이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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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무기들이 추가됨에 따라 새로운 가능성도 열렸다. 캐스팅 형태의 마법무기는 물론 격투무기, 상상을 초월하는 방어구 및 무기 등도 등장할 가능성이 생겨 업데이트를 거듭할수록 더 새로워질 레이븐을 예고했다.
관계자들도 이번 레이븐 업데이트에 놀라움을 표했다. 한 모바일게임 업계 관계자는 "보통의 모바일게임들은 게임이 가지고 있는 틀 속에서 업데이트가 이어지기 마련인데 레이븐은 그것을 넘어섰다."며 "앞으로 레이븐이 얼마나 더 발전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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