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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미나 "17세 연하 남친 류필립, 2주 만에 나이 공개했더니…"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1-19 00:22 | 최종수정 2015-11-1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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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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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미나가 17세 연하 류필립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김상혁, 미나, 개그맨 이상훈, 쇼핑호스트 이민웅이 출연한 '미안합니다~'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미나는 "남자친구가 만난지 2주 뒤에 나이를 알게 됐다는 데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고 "클럽에서 처음 만났을 당시 날 20대로 착각했다더라"고 답했다.

미나는 "나이를 공개하자 어머니 생각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미나는 "두 달 반 사귀고 남자친구가 군대에 갔다. 100일이 추석 쯤이었다"며 "공개하려고 한 건 아니지만 연애 사실을 공개하니 편하다"고 밝혔다.

이어 미나는 "댓글에 50년 후 나이 얘기가 나오던데 그때를 생각해서 지금 만나는 사람을 안 만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냥 마음 맞고 착한 사람 만나는 거다"라고 말했다.

미나는 "예전에는 댓글 달리면 90%가 악플이었는데 요즘은 응원해주시는 분도 많다"고 웃었다.

한편 미나는 지난 8월 17세 연하의 그룹 소리얼 멤버 류필립과 열애를 인정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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