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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스포츠가 한단계 더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문화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과 서울시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 CJ E&M 이덕재 미디어콘텐츠부문장 등 3자는 OGN의 e스포츠 기반 시설 사용에 합의하고, 공익 목적의 사업 운영과 건전한 게임 및 e스포츠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덕재 부문장은 "이번 상암동 e스포츠 경기장 건립과 OGN의 참여는 향후 한국 e스포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 10년 동안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숱한 명승부를 연출했던 e스포츠 주요경기들은 2016년 4월부터 상암동 e스포츠 경기장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됐다. 새롭게 개관하는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은 8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200석 규모의 보조 경기장이 6개층에 걸쳐 확보됐고, 초대형 LED 스크린과 최신 음향시설, 넉넉한 좌석과 식음료 매점 등이 더해져 팬들에게 더 나은 관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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