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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녀오겠습니다' 이준석 "하버드 가는 법? 답을 듣는게 재앙"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03 22:36 | 최종수정 2015-11-03 22:37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이준석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이준석 "하버드 가는 법? 답을 듣는 게 재앙"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이준석이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가 1년 선배라고 밝혔다.

이준석은 3일 방송된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서 청심국제고 학생들을 위해 진로 상담에 나섰다.

이날 이준석은 "페이스북 만든 사람이 나보다 딱 1년 선배였다. 그 사람이 마크 주커버그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페이스북은 수업 목록, 연락처 공유 정도였다. 왜 사람들이 많이 쓸까 했는데 기숙사마다 다른 IP주소를 사용한다. 내가 마지막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이 결정적이었다. 좋아하는 사람 위치 찾을 수 있다"며 "네다섯달 만에 전교생이 썼다. 이런 게 사업의 성공을 가르는 것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후 이준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하버드 어떻게 가냐고 묻는데 답이 없는 문제는 답을 듣는게 재앙이다"며 "원론적인 이야기 밖에 해줄 수 없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청심국제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진행된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는 하버드 출신 이준석, 일본 게이오대 출신 후지이 미나, 서울대 출신 김정훈, 워더걸스 예은, 샘 해밍턴, 혜이니 등이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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