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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최현주, 안재욱 큰 수술에 "날 사랑한 이후 아프지 않으면 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1-03 01:00 | 최종수정 2015-11-03 01:01



'힐링캠프' 안재욱 최현주

'힐링캠프' 안재욱 최현주

배우 안재욱이 지주막하출혈 수술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안재욱이 신혼부부 300쌍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안재욱은 지주막하출혈 수술에 대해 언급하며 "진짜 힘든 건 옆의 보호자다"라고 운을 뗐다.

안재욱은 "주변인들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냐고 하는데 나는 아니라고 했다. 없던 게 너무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 사람이 나와의 어떤 운명 때문에 나를 만나서 나 때문에 고통을 겪는다면 내가 힘들었을 것 같다고 했다"고 했다.

특히 안재욱은 "최현주에게 신경 쓰인 적 없었냐고 물었는데 '날 사랑한 이후 아프지 않으면 되지' 하더라"면서, "우리가 시작한 이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랑 앞에서는 이미 지워진 흔적이 됐구나 싶어서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말해주는 와이프가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한편 안재욱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 최현주와 지난 6월 1일 결혼식을 올렸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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