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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쌍문동 5인방, 별밤 퀴즈 실패에 '절규'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0-3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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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 쌍문동 골목 친구 5인방이 1988 퀴즈 맞추기에 나섰다.

30일 방송된 tvN '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에는 '응팔' 시청 전 반드시 알아야 하는 1988년, 그 시절의 영웅과 잊을 수 없는 사건, 사고가 전파를 탔다.

이날 쌍문동 골목 친구 5인방 덕선(혜리), 선우(고경표), 정환(류준열), 택(박보검), 동룡(이동휘)은 방에 모여서 별밤지기 이문세가 진행하는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를 열중해 들었다.

동룡은 '별밤 퀴즈'를 맞추기 위해 수차례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마침내 전화 연결에 성공했다.

이어 1988년 당시 최고의 개그 코너인 '쓰리랑 부부'의 유행어를 맞추는 퀴즈가 나왔고, 덕선은 "나 다 알아. 다 알아"를 외치면서 "음메 기죽어. 음메 기살아"라고 소리치며 정답을 맞췄다.

한 문제만 더 정답을 맞히게 되면 '마이마이'를 상품으로 받게 되는 순간. 1988년 최고의 영화 '영웅본색'에서 주윤발이 복수를 위해 형이 죽을 때 입고 있던 코트에 난 총알의 구멍 개수를 묻는 퀴즈가 나왔다.

이에 '영웅본색'만 4720번 봤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던 동룡은 "개수는 우리가 모른다"며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뒤에 있던 택이 "40개"라고 말했고, 실제로 정답이 40개로 확인되자 쌍문동 5인방은 절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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