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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혜리, 쌍문동 골목친구들과 무릎 베개 '절친샷'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0-30 17:10


응답하라 1988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응답하라 1988' 혜리가 쌍문동 골목친구들과의 절친샷을 공개했다.

혜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답하라 1988. 나도 0회 보고 싶다. 오늘밤 8시 30분. 덕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서로의 무릎을 베고 누운 쌍문동 골목친구 혜리, 박보검, 고경표, 류준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80년대를 연상케 하는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똑단발 혜리와 청청 패션의 고경표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저녁 8시 30분에는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가 방송된다.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에는 '응팔' 시청 전 반드시 알아야 하는 1988년, 그 시절의 영웅과 잊을 수 없는 사건, 사고가 담긴다. 쓰리랑 부부(KBS2 '유머일번지' 코너)의 "음메 기죽어~"가 배꼽을 책임지고, 하이틴스타 '이미연'이 수 많은 남성들의 여신으로 추앙 받았으며, 영화 영웅본색에 심취해있던 그 시절의 사건사고가 별밤지기 이문세의 달달한 목소리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으로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첫 방송은 오는 11월 6일 저녁 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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