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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상하다. '코믹 담당' 커플인 줄 알았던 윤정수, 김숙 커플이 설렌다.
김숙의 스킨십에 경악했던 윤정수는 한강에 도착해서는 자기가 먼저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윤정수는 "옛날에 내가 하고 싶은 건 이거였는데"라며 김숙의 무릎을 베고 누우며 부부다운 스킨십을 보여줬다. 이에 김숙은 "오빠 너무 무겁다. 이거 무릎 나가겠는데?"라며 이어 "정신차려. 스킨십 이런 거 하지마"라며 윤정수의 얼굴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윤정수의 거침없이 치고 들어오는 스킨십과 장스럽게 받아치는 김숙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묘한 설렘을 전달했다.
윤정수와 김숙은 지난 지난 15일 방송부터 기욤 패트리 송민서 커플과 함께 '님과 함께2'의 새 커플로 합류했다. 실제 커플인 기욤과 송민서와 달리 서로를 계약 커플이라고 칭하며 웃음을 선사하던 윤정수, 김숙 커플은 '로맨스'의 달달함 보다는 코믹과 개그에 초점을 맞춘 커플일 거라 상상했다.
이에 네티즌 역시 이들 커플에 대해 '이 커플 은근히 빠져든다' '내가 윤정수와 김숙 커플의 추종자가 될 줄은' 이라며 호응 게시물들을 올리고 있다. 날로 발전하는 이들의 로맨스와 시청자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계약 커플'이었던 두 사람이 진짜 '썸'을 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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