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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이선희, 천단비 무대에 눈가 촉촉 "잘 해줘서 너무 감사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30 09:02 | 최종수정 2015-10-30 09:03



'슈퍼스타K7' 이선희, 천단비 무대에 눈가 촉촉 "잘 해줘서 너무 감사해"

'슈퍼스타K7' 천단비가 이선희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천단비는 지난 2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 원곡 가수 이선희가 관객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열창했다.

이날 천단비는 애절하면서도 감성적으로 표현,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을 받았다.

이선희는 30주년 콘서트 때 코러스를 맡았던 천단비에 대해 "사실 공연을 많이 하는 가수 중 한 사람인데 공연할 때마다 무대에서 내가 기운이 없고 힘이 빠졌을 때 단비 씨가 뒤에서 저한테 주는 에너지를 내가 느끼면서 노래할 때가 많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그냥 내가 단비 씨한테 어떤 응원을 해주고 싶어서 왔는데 나 때문에 단비 씨가 잘 못하면 어떡할까 두려움 반, 떨림 반으로 봤는데 잘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선희는 "노래를 참 많이 불렀던 것 같은데 단비 씨가 오롯이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부르는 걸 처음 들었다"며 "착한 단비 씨 마음이 노래에 잘 묻어나서 감사하다. 노래 잘 불러주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TOP5로 자밀 킴, 케빈 오, 중식이, 천단비, 마틴스미스로 결정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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