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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이선희, 천단비 무대에 눈가 촉촉 "잘 해줘서 너무 감사해"
'슈퍼스타K7' 천단비가 이선희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날 천단비는 애절하면서도 감성적으로 표현,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을 받았다.
이선희는 30주년 콘서트 때 코러스를 맡았던 천단비에 대해 "사실 공연을 많이 하는 가수 중 한 사람인데 공연할 때마다 무대에서 내가 기운이 없고 힘이 빠졌을 때 단비 씨가 뒤에서 저한테 주는 에너지를 내가 느끼면서 노래할 때가 많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그냥 내가 단비 씨한테 어떤 응원을 해주고 싶어서 왔는데 나 때문에 단비 씨가 잘 못하면 어떡할까 두려움 반, 떨림 반으로 봤는데 잘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선희는 "노래를 참 많이 불렀던 것 같은데 단비 씨가 오롯이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부르는 걸 처음 들었다"며 "착한 단비 씨 마음이 노래에 잘 묻어나서 감사하다. 노래 잘 불러주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TOP5로 자밀 킴, 케빈 오, 중식이, 천단비, 마틴스미스로 결정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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