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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 간미연, 섹시카리스마 지닌 여교수 유디로 변신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10-30 01:39


'뇌순녀' 간미연이 '무림학교'를 통해 순수한 매력과는 정반대인 섹시카리스마를 선보인다.

KBS 글로벌 킬러 콘텐츠 대기획 드라마 '무림학교'(극본 김현희,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스포츠와 댄스를 가르치는 섹시카리스마 여교수 유디 역으로 분한 간미연의 첫 촬영 스틸컷이 공개됐다. 절친 다니엘 린데만과 함께 식사를 하며 청순한 외모를 뽐내고 있는 그녀는 가녀린 외모와 달리 각종 무예에 능하며, 전문 댄서 급의 춤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독특한 여교수님이라고.

최근 '무한도전'의 '뇌순녀(뇌가 순수한 여자)' 3호로 불리며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화제의 중심이 된 간미연. 근황을 묻는 말에 "곧 드라마에 들어간다. 선생님 역할이다"라고 밝히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바로 그 역할이 '무림학교'의 여교수 '유디'다. 간미연은 '무림학교'를 통해 '뇌순녀'의 순수한 모습과는 정반대로, 섹시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무림학교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는 구 남친 김대호(정희태) 교수와 원수처럼 으르렁대며 색다른 케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두 사람과 예절교육 담당인 다니엘 린데만 교수가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겉보기엔 도도하지만, 사실 누구보다 학생들과 격의 없이 지내는 유디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간미연과 똑 닮아있다. 그래서인지 간미연은 유디 역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강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며 "교수일 때는 섹시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인간 유디일 때는 연애 문제 때문에 늘 골치 아픈 그녀의 귀여운 로맨스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 '무림학교'. 사전 단계에서부터 전세계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기획됐다. '동안미녀', '총리와 나', '드라마스페셜 - 당신의 누아르' 등의 이소연 PD가 연출을 맡는다. 2016년 1월 월화드라마로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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