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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MBC '세바퀴'와 '경찰청 사람들2015' 폐지가 확정됐다.
이번 추석연휴 다양한 특집과 파일럿 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룬 가운데, '위대한 유산'은 6.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능력자들'은 6.5%의 시청률로 선전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위대한 유산'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가족 예능으로서 추석의 의미를 되새겨 눈길을 모았다. 부활의 김태원, 에이핑크 보미, 래퍼 산이가 참여해 그간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서로가 몰랐던 진심을 깨닫고 더욱 가까워지는 가족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오드리 햅번과 똑같은 피규어를 제작하는 취미를 가진 '햅번 덕후', 자신이 먹은 치킨 뼈를 모아 직접 한 마리 닭을 만드는 '치킨 덕후', 1초만 듣고도 '무한도전'에서 나온 노래 제목을 줄줄 외는 '무한도전 덕후' 등을 소개, 누구나 능력자가 될 수 있다는 덕후 문화를 보여줘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 '능력자들'은 김구라와 정형돈이 MC로 확정됐으며 오는 30일 정규 첫 녹화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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