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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초대형 모바일 RPG 'HIT' 11월 18일 드디어 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10-26 14:30



넥슨은 26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넷게임즈가 개발한 초대형 모바일 RPG 'HIT(Heroes of Incredible Tales, 히트)'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18일 구글플레이 및 애플 국내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가 참석해 'HIT'의 세계관과 캐릭터,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넥슨 이정헌 사업본부장이 'HIT' 정식 출시에 대한 포부 및 일정 등을 발표했다.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개발 기간 동안 캐릭터 육성, 액션, 몰입감 등 RPG 본질적인 재미를 모바일에 구현하고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해 이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했다"며 "완성도 높은 모바일 RPG에 목말라있던 많은 유저 분들께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게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넥슨은 신규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사전예약 및 향후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사전예약은 26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HIT 브랜드 사이트(hit.nexon.com)와 구글플레이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전원에게는 '젬 500'개와 '10만 골드', '한정판 장신구 3종 세트'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정식 런칭 이틀 전인 11월 16일부터 게임을 미리 즐길 수 있다.

'HIT'의 TV 광고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영상은 'HIT'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어둠으로 물든 대지 '인테라'에 홀로 남겨져 위험에 빠진 소녀의 이야기를 영화 같은 연출로 다룬다. 'HIT'의 TV 광고는 이날부터 공중파 및 케이블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넥슨 이정헌 사업본부장은 "HIT는 그래픽이 주는 보는 즐거움과 비교할 수 없는 타격감, 방대한 세계관, 다양한 미션 등 온라인게임 스케일에 못지 않은 타이틀"이라며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라는 수식에 걸맞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HIT'는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MMORPG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모바일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의 그래픽을 선사한다. 여기에 '공중콤보', '던지기', '내려 찍기' 등 화려한 액션 연출과 자유도 높은 스킬 시스템을 통해 극강의 타격감과 캐릭터 육성의 묘미를 담고 있다. 또 총 180개 스테이지의 '모험 모드'와 특수 스테이지 '시험의 탑', 요일 던전 '성역' 등 비롯해 '결투장' 및 '난투장' 등의 PvP 모드, 최대 5명이 참여해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실시간 레이드' 등 탄탄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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