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윤은혜 측이 중국 예능 '여신의 패션'에서의 세번의 우승과 향후 활동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윤은혜는 지난 24일 방송된 동방TV 디자인 서바이벌 '여신의 패션'에 올해 총결산 전반전에서 영화 '노트북'을 모티브로 삼은 겨울 의상 컬렉션으로 세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윤은혜는 중국 스타 위샤오퉁과 모델로 호흡을 맞춰 의상을 선보여 최고 경매가인 3천888만 8천888위안(약 69억 원)을 받았다. 윤은혜를 1등으로 만들어준 쇼핑몰 관계자는 심사평에서 "최근 윤은혜 보도를 많이 봤고, 윤은혜가 많은 매체의 압력을 받고 있다는 걸 잘 안다"고 위로하며 "그래서 오늘은 내 행동으로 그녀에 대한 존경과 감사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고, 윤은혜는 뜨거운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
열심히 하는 것을 현지에서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
-'여신의 패션' 시즌2가 마무리 되고 있다. 프로그램 끝나면 들어올 것인가. 혹시 국내에서의 해명 자리를 기획하고 있나.
31일 방송으로 '여신의 패션' 시즌2가 끝난다. 끝나면 한국에 들어올 것이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의 공식 해명 예정은 없다.
-'여신의 패션' 시즌3 출연 가능성이 있나.
'여신의 패션' 시즌3 자체가 중국에서 제작될지 확실치 않다. 매 시즌마다 한국 출연자를 한명씩 배치하는 걸로 알고 있다. 프로그램 자체가 시즌3 결정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출연 결정 여부도 아직 미정이다.
-윤은혜가 보그 차이나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쪽 러브콜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어떤가?
보그 인터뷰는 지난 7월에 진행한 것이 최근에 나왔다. '여신의 패션' 전부터도 중국 러브콜은 있었지만, 방송 후 중국의 드라마 영화 제작쪽에서 상당히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재는 제안만 받고 있는 상황이다. 출연 여부가 결정된 것은 없다.
한편 윤은혜가 중국서 출연 중인 '여신의 패션'은 배우와 디자이너가 팀을 이뤄 매주 주제에 부합하는 컬렉션을 디자인해 패션쇼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쇼핑몰 대표들이 나와 디자인의 값어치를 매겨 가장 높은 낙찰가를 받은 팀이 우승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예능이다. 윤은혜는 지난 8월 선보인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의 2015 F/W 의상을 표절한 것으로 의심을 사면서 표절 논란에 휩싸였으나 "표절이 아니다"라고 밝힌 뒤 국내에서는 구체적인 해명을 하지 않고 있어 '불통' 논란에 휩싸여있다.
lyn@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