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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규한이 참았던 분노를 폭발시켰다.
하지만 이미 진언에 대한 마음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진 해강은 휴대폰도 꺼둔 채 진언과 교외로 외출했고, 그런 해강을 날이 밝을 때까지 기다리던 백석은 해강이 진언과 함께 돌아오자 눈물을 보였다.
이후 진언이 "해강을 빠른 시일 안에 데려가겠다"고 하자 매서운 눈빛으로 돌변, "니 와이프는 4년 전에 죽었어!"라고 소리치며 주먹세례와 함께 그동안 쌓여왔던 분노를 터뜨리는 모습을 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규한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SBS 주말 특별기획'애인 있어요'는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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