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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녀오겠습니다' 이준석
당시 방송에서 이준석은 "내가 고등학교 때 월반을 했기 마크보다 한 살 어렸다. 대학교 1학년 때 세계 38번째쯤으로 페이스북에 가입했다"며 "당시에 페이스북이 싸이월드보다 허접하다 생각했기에 그에게 곧 망할 거라고 이메일을 보냈다가 망신을 당했다. 이렇듯 성공은 우연에 가까운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준석은 "나 역시 서울대에 원서도 못 낼 정도로 과학고에서 내신이 좋지 않았다. 유학을 생각해야 했고 하버드에 원서를 냈더니 합격했다"며 "하버드 지원할 때 내 SAT 점수가 1430점이었고, 당시 합격자 평균 점수가 1580점이었다. 150점이 모자랐지만 내 입학원서의 에세이를 보고 입학 사정관 분들이 좋은 점수를 준 것 같다"며 하버드를 입학하게 된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이날 하버드 출신 이준석이 등장하자 출연자들은 깜짝 놀랐다. 이어 샘 해밍턴은 "한국에서 SAT를 본 거냐. 점수는 몇 점이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준석은 "1600점 만점에 1440점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학고 애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게 국제고"라며 "(학교 멤버 중에) 김정훈 씨 있죠? 존재가 너무 부담이 된다. 내가 수능을 봐도 치대는 못 갔을 거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준석은 "(국제고에) 하버드가 꿈인 학생들이 많을 거다. 내가 뭐든 보여주고 오겠다"며 "토론에서 지면 은퇴하겠다"고 시선을 집중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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